한국은행 기준금리 2.5%, 10월 인상폭은?

    미국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함에 따라 한국 또한 이러한 추세에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올해만 벌써 4차례나 인상이 되었고 동결은 한차례가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0.25% 인상을 하게 되는 베이비스텝이 아닌 0.5% 이상 올리는 빅스텝 단행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일은 10월 12일 입니다. 만약 3%대에 진입을 한다면 영끌족을 포함해 주담대 또는 금융기관에서 변동금리를 이용하고 있다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수도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두번째로 맞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을 할 수 있을까요? 예금이나 적금을 여유자금으로 준비하고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반대의 상황이라면 좋지 않은 흐름임은 분명 합니다.

     

    거기에 주식 또는 코인에 돈을 빌려서 넣어두고 있다면 단분간은 상승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아 본전에서 탈출을 감행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금융위원회의 발표를 토대로 보면 현재 주요 4대은행 (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고정금리를 포함한 혼합형은 연 4.3%~6.8% 수준 입니다.

     

    여기서 한번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신용등급이 낮거나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면 7% 이상 최악의 상황에서는 1금융권에서 8%의 주담대 이자율로 상환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문제는 현재 영끌족의 대부분이 2030세대에 몰려있다는데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가계신용(빚) 통계를 살펴보니 변동금리 비중이 아직도 80%가까이 됩니다.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입니다.

     

    이로인해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전체적으로 가계부채의 부담이 올해말을 기준으로 10조~13조 까지 불어날 수 있게 됩니다. 차주는 물론 은행에서조차 8%대에 육박하는 금리는 생소한 일인만큼 원리금 상환을 하거나 단기간 고정금리로의 전환등을 고려해 부담을 낮추는 방법을 최대한 강구해야 합니다.

     

    부디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탈출 할 수 있는 좋은 방책이 하루 빨리 등장을 했으면 합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하게 계속해서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여유자금이 있지 않는한 대처가 쉽지 않은것도 분명 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