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승격 기원 김천 상무 2차전도 직관 갑니다
- 생활정보
- 2022. 10. 28.
대전시티즌 승격 제발 가즈아.
올해 벌써 7년째 입니다. 작년에는 정말 올라가는줄 알았는데 5분을 못버티고 강원 원정에서 4-1로 대패를... 하면서 올해도 2부리그에 있는 대전.
광주처럼 당당하게 1등을 하고 올라갔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내일 김천 상무와의 2차전에서 올해의 마지막이 결정되겠네요.
대전시티즌의 운명이 걸린만큼 1차전도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관중들이 정말 많이 찾았더군요. 공식집계가 8,500정도 된것 같은데, 하나은행 관련 계열사 직원들은 여기서 제외가 되니 무료표 까지 포함한다면 만명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전반전에 첫골을 실점했을 때, 뭔가 싸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동점골도 일찍 터지고, 결승골까지 나와서 2-1로 홈에서는 일단 승점 3점을 가져갔습니다.
윌리안이 없는 대전 시티즌은...
동렬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가 대전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윌리안도 없고 카이저도 없고. 빈자리를 레인드로 혼자서 메꾸기는 조금 버거워 보이더군요.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레안드로는 주연이 되기 보다 옆에서 윌리안을 빛나게 하는데 더 위협적인 선수라는 생각도 들고.
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었는지, 승리를 해서 너무 좋아서 그랬는지 영 화질이 좋지가 않습니다. 흔들리네요. 꼴찌만 하는 한화이글스도 마지막 경기에서는 그래도 어찌어찌 이겨서 기분 좋게 야구 직관 시즌은 마무리를 잘했는데, 그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중요한 경기이니. 내일은 가족들을 총 동원해서 김천으로 갑니다.
원정석을 예약하고 싶었지만. 매진인 관계로 테이블석을 예매했습니다. 원정 응원을 가는만큼 머플러 정도만 가볍게 착용해 줘서 김천 홈팬들의 눈치를 보면서 얌전히 앉아서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보고 와야겠습니다. 이겨도 눈물이 날 것 같고, 져도 눈물이 날것 같은 승강 2차전이 하루가 채 남지 않았네요.
승강전에서 이기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올해 대전시티즌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야 다음주 화요일에 삼성화재블루팡스 경기를 즐겁게 관람하겠지만. 그래도 지금 대전 지역에서 축구 야구 배구 세가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기가 내일이지 않을까 합니다.
영원토록 휘날려라 자주빛 투혼 ~
모든이의 가슴속에 무궁하거라 ~
진정한 용기로써 맞서 싸우면 ~
무엇이 두려울쏘냐
전진!!!!
알레 ~ 알레~ DCFC
알레 ~ 알레 ~ DCFC
폭풍처럶 몰아처라 대전시티즌
Forever 대전시티즌 ~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시다!!